집에서 헬스
-
홈짐 아이템 - 중량조끼집에서 헬스 2016. 1. 7. 15:10
특정한 부위에 온 몸의 무게를 걸어올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동. 맨몸운동의 쾌감은 장비에서 의존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서 온다. 장비를 살 필요도 없고, 구비한 장비도 없으니 쌓아놓을 공간도 필요없고 관리도 필요없다. 마음만 있다면 즉시 가능한 것이 맨몸운동이다. 하지만 맨몸운동은 중량은 내 체중에 국한된다. 맨몸운동의 역할은 정확한 자세와 기초체력을 다지기까지이고 이 영역을 지나면 효율적 근성장을 위해 중량을 높혀가야 하는 시기가 된다. 하프스쿼트에서 풀스쿼트로, 평범한 푸쉬업에서 다리를 올린 푸쉬업으로, 횟수를 늘리고 세트를 늘려도 정체된 듯 어떤 수준을 맴돌때면 운동하는 재미도 동기도 없어진다. 이제는 중량을 높혀야 한다. 스쿼트야 양손에 덤벨을 쥐고 하면 되지만 푸쉬업이나 턱걸이처럼 손에 여..
-
입닥치고 스쿼트집에서 헬스 2015. 12. 17. 11:47
하체운동의 꽃은 '닥치고 스쿼트'다.보여주기식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주로 가슴운동, 팔운동만 치중하여 반대로 이렇게 볼품없는 몸이 되었다.운동이라는게 건강과 성취감이 가장 큰 것이고 이차적으로 수려한 외모를 위해서인데상체운동만 죽어라 파는 건 외모도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만들어준다. 건강은 하체에서 운동은 건강해지고자 하는 것에 있고 헬스도 다를 바가 없다.그 중심에 하체운동이 있다.인체 근육의 70%가 하체에 있으니 하체운동의 포기는 반쪽짜리 운동밖에 안되는 것이다.그 중에 허벅지 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더 특별한 위치에 있다.허벅지 근육은 대사활동에 관여하여 성인병 방지에도 유리하며다른 근육보다 미토코드리아가 많고 커다란 근육인 만큼 효율면에서도 덤벨 몇번 들어서 살짝 도두라지는 이두근과는 비교를 거부한..
-
홈짐 아이템 - 육각컬러덤벨 5KG집에서 헬스 2015. 12. 16. 00:54
개당 12,000원, 천원씩 에누리해서 두 개 22,000원에 구입한,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육각컬러덤벨이다. 육각에 컬럼덤벨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여자도 아닌 남자가 5kg 가지고 무슨 운동하겠냐 싶겠지만 활용도가 극강이다. 나는 그림과 달리 4kg를 쓰고 있는데 5kg를 사지 않은 것을 두고두고 후회 중이다. 육각컬러덤벨로 팔굽혀펴기 남자라면 팔굽혀펴기다. 남자 갑빠 아니겠나.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 중에 가장 간단하고 부상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보통 팔굽혀펴기를 손바닥을 지면에 붙이고 하는데, 그 때 손목이 90도로 꺾인 상태에서 상체의 하중을 받아내기에 손목에 피로가 쌓인다. 그래서 주먹쥐고 하기도 하겠지만 손가락 또한 꺾이기 때문에 부위만 다를 뿐 무리가 가긴 마찬가지다. 그래서 ..
-
집에서 헬스하기, 홈짐집에서 헬스 2015. 12. 14. 13:49
마침내 헬스클럽 등록의 계절이 도래했다.나는 여느 남자들처럼 운동과 헬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오히려 그래서 더욱 헬스클럽을 멀리하게 되었다.20 중반부터 대학 방학때는 늘 헬스클럽에 다니곤 했는데 이젠 아무리 시설깡패에 가성비 깡패라도 헬스클럽에 갈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시간이 갈수록 헬스클럽에 대한 메리트는 말라서 이제는 집에서 운동을 해결하고 있다. 더러움 이게 제일 싫었다.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니 위생문제는 다소 포기한다지만,그래서 기구들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벤치에 드러누워 운동을 한뒤 땀을 닦지 않고 자리를 뜨는 사람들,바닥에 뚝뚝 떨어진 땀방울, 세탁하지 않은 운동복 땀냄새...속좋게 넘어가자면 사소하지만 또 찝찝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발견된다.또 아저씨들 중에는 세탁의 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