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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선수는 미쳤다...
    사쿠라여 2015. 4. 18. 15:27















    테이블세터와 거포와의 극단적 가상선택.


    삼성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이대형'이었고 







    네티즌들의 선택은 테임즈였다.













    '이대형'들은 파워가 아쉽고 '이대호'들는 스피드가 아쉽다


    세상사 다 이런 것 아니겠나,


    하나를 가지면 반대되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그런데 NC다이노스 2년차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는 그딴거 모르는 것 같다.




    4월 20일자 무시무시한 그의 성적









    키도 크고, 농구도 잘해요


    타율은 정교함을, 


    홈런은 힘을,


    도루와 득점은 주루센스와 스피드를 나타낸다.


    테임즈는 타율, 홈런, 주루센스 모조리 뛰어나다.


    '이대형'인가 '이대호'인가의 질문이 무색하게 테임즈는 상반된 스탯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런 기형적 능력치는 슬램덩크에서 산왕공고의 떡판고릴라 신현철같다.


    가장 눈여겨 볼 것은 ops다.


    타석에서 아웃되지 않고 베이스로 살아나가는 출루율과 공을 먼 곳으로 때려내는 장타율의 합계인 


    ops는 1만 되어도 우수한 타자로 평가되는데


    얼마전 기록한 싸이클링 히트로 투수들의 견제가 있음에도 현재 1.5에 육박하고 있다.








    공은 가장 멀리, 그 사이 아주 빠르게



    또한 이 선수가 신박한 것은 4번타자 주제에 도루(현재 4개)도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빠른 타자라는 것, 


    올해는 현재까지 한 번의 병살타도 없다는 것은 파워 대비 스피드의 자비없음도 말해준다...






    4번타자 주제에 주루능력으로 두번째에 랭크 돼있다.


    2위 테임즈를 제외하고, 1위에서 5위까지는 모두 각 팀에서 내노라하는 빠른 타자들이다.


    그 사이 홈런 1위가 있는 이 위화감..







    일부 '약물'드리퍼들은 반성하길 바란다

    빅리거 시절이 더 크고 아름답다





    kbo를 거덜내고 있는 테임즈


    크보 역사상 외국인 최다 타점은 롯데의 호세였다.


    작년 테임즈는 호세의 기록에 1점 모자란 121점을 기록했고


    올해 폭발적인 초반 페이스와 늘어난 게임 수로 묵은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한 대 맞으면 얼굴 없어질 듯










    햄종이!






    궈낵!




    호옹이!



    두 줄 요약


    볼 4개 쥐어주고 보내야 하는 


    그냥 미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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